대학 졸업전 4학년부터 취업에 대한 압박이 심했다. 대학입학 때에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경성대 중어중문과를 입학했지만 막상 졸업하고 취업을 하려고 하니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중국어와 영어 또한 토익 845점으로 나름대로 대학 4년 동안 열심히 취업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현실의 벽이 높다고 높다고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그때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청장년맞춤훈련을 접하게 되었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무역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니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했다. 

중국어 전공에 영어 또한 어느 정도 하지만 원하는 취업 자리를 구할 수 없어 고민을 하고 있었다.

막상 시작하니 무역관련 공부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생소한 용어에 단어에 영어는 내가 아는 것과 다른 무역영어에 괜히 시작했나 라는 후회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처지의 반 친구들과 서로 격려,충고를 하며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고 취업마인드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코칭으로 실전면접의 선행학습과 선물거래소,부산세관 등의 현장체험과 FTA교욱 등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1일 7교시로 대입시험을 준비하듯 정말 열싷미 노력하였다. 4개월이 금방 지나가고 이제 정말 취업을 해야겠구나 생각했을 때 면접 제의를 받았다. 포워딩 업체였다. 1명 채용하는데 60명의 지원자가 있었다. 그동안 결석으 ㄹ하지 않아 출석률 80%가 넘으니 면접 또한 연습이니 면접을 보는것이 어떨까라고 취업담당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면접에 가게 되었다. 많이 떨리고 긴장했지만 수료전이니 마음편하게 할수 있었다. 면접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면 내가 입사하지 맡게 될 수출입에 관련된 질문과 가정환경들을 주로 질문을 받았다. 결과는 내가 60명의 지원자를 이기고 합격을 하였다.

포워딩전문업체인 주식회사 그린글로브라인에 입사하여 무역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시청의 도움으로 무역사무원으로의 목표전환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앞으로도 교육이 많이 개설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받아 꿈을 이루길 기대해 본다.

출처: 부산광역시 2014년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우수사례집